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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
DRM에 기반한 콘텐츠 유통플랫폼 개설

2003.01.07

<< 디지털 타임즈 2002/10/21 일자 >> 디지털저작권관리(DRM) 솔루션에 기반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개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. 지난 8월 소프트웨어진흥원이 KBS인터넷을 통해 `콘피아닷컴\'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초 세호정보통신이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변환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시작한 콘텐츠 유통플랫폼 사업을 강화했다. 또한 DRM 솔루션 전문업체인 드림인테크도 내달 초 콘텐츠 e마켓플레이스인 `엑스콘닷넷\'을 오픈할 계획이어서 콘텐츠 유통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. DRM에 기반한 콘텐츠 유통플랫폼 개설이 잇따르는 것은 그간 디지털 콘텐츠 유통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저작권보호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. 또 유료화에 대한 사용자 인식의 전환과 함께 수익이 악화된 콘텐츠제공업체(CP)들의 전문 유통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. DRM 솔루션 개발업체인 드림인테크(http://www.dreamintech.com 대표 정경석)는 다음달 초 DRM을 기반으로 한 P2P(Peer-to-Peer) 방식의 콘텐츠 e마켓플레이스인 `엑스콘닷넷\'(Xcon.net)을 오픈할 계획으로 현재 시험 서비스 중이다. 엑스콘닷넷은 콘텐츠 유통 시스템에 저작권보호 및 과금(Billing) 시스템을 결합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콘텐츠 멀티플렉스다. 특히 콘텐츠 교환량이 많은 P2P 서비스에 DRM을 접목해 콘텐츠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, 안정적인 과금을 통해 각종 소호 판매자와 구매 대상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상거래를 보장한다. 정경석 사장은 \"엑스콘닷넷은 P2P에 DRM을 적용한 획기적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 인프라\"라면서 \"고품질 콘텐츠를 보유한 CP와 일반인들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모델\"이라고 강조했다. 지난 8월 초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(KIPA)이 개설한 콘피아닷컴(http://www.conpia.com)도 현재 주요 CP들을 확보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콘피아닷컴은 디지털콘텐츠 유통 전문사이트로 B2B·B2C·응용소프트웨어임대(ASP)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. 엔피아시스템즈가 개발한 콘피아의 유통 플랫폼은 저작권보호·콘텐츠관리·유통보호·거래내역관리·과금 등 5개 주요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으며, DRM을 통해 불법유통과 불법복제를 원천 방지했다. 위탁사업자인 KBS인터넷의 박인택 부사장은 \"콘텐츠 유통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저작권 문제가 DRM을 통해 해결되면서 많은 CP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\"며 \"킬러 콘텐츠가 확보되고 있어 조만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\"이라고 말했다. 콘텐츠 유통 솔루션 개발업체인 세호정보통신(http://www.seho.co.kr 대표 김기형)도 지난달 초 동영상 콘텐츠를 고화질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했다. 고화질 동영상 플랫폼은 동영상 콘텐츠의 가공을 위한 인코딩·스트리밍 기술과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서버·회선 및 DRM 기술을 일괄 제공하는 서비스다. 지난 8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고화질관(vod.daum.net)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수가 60만명을 넘어섰으며 9월부터 200여편의 동영상에 대해 유료서비스로 전환됐다. 업체측은 현재 각종 CP 및 포털, 온라인 강의 사이트 등 플랫폼 제공을 위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. 김기형 사장은 \"고화질 동영상 플랫폼은 CP와 포털을 연결해 줌으로써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\"이라고 말했다. <조성훈기자> * 용어설명 : 디지털저작권관리(DRM:Digital Rights Management)는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총체적 환경을 의미하며, 콘텐츠의 불법유통과 복제를 방지해 안정적인 콘텐츠 거래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.